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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에 따르면 그는 지난 2일 점심 장사를 마치고 직원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가 오후 3시 25분께 자신의 가게에서 약 700m 떨어진 한강진역 2번 출구 앞에 도착했다. 그곳에서 '윤석열 체포'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던 노인에게 극우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토끼몰이를 하는 것"을 봤다.
윤씨는 "사람들이 1인 시위자에게 욕설까지 하길래 제가 가서 '왜 그러냐', '뭐 하시는 거냐'라고 말했다. 그 후 30~40명의 극우 지지자가 저를 에워쌌다. 영상에는 이런 상황이 빠져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폭행했다는 말도 있던데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폭행을 당한 건 저다. 극우 지지자들 때문에 옷이 찢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실제 영업방해가 극심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유튜브 영상이 올라간 이후 극우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이 영업장에 연일 전화한다"며 부재중 전화 내역을 내보였다. 또 "(그들이) 과거 우리 가게를 다녀간 손님들이 남긴 블로그 리뷰 글에도 찾아가 악성 댓글 테러를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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