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2025 상반기 청년인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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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 시기 : 상반기

 
 
 

1. 인재상 및 기업정보

 

|  비전

 
 
 

 
 
 
 
 
 
 

|  인재상

 
 
 

 
 
 
 
 

|  직무기술서

 
 

채용 분야	영업직(통행료수납)
기관주요사업	◦ 유료도로 및 관련시설 이용료의 수납업 ◦ 도로 및 관련시설 운영업 ◦ 고속도로 요금소 운영업 ◦ 유료도로 및 관련시설 이용 고객응대 및 서비스 제공업 ◦ 콜센터 운영업 ◦ 방송(프로그램 콘텐츠) 제작 및 운영업 등
영업직	직무수행내용	통행료 수납, 고객응대, 미납통행료 차로 수납 등 관련 부대 업부
	필요지식	ㅇ 고객응대 관련 서비스 지식 ㅇ 고속도로 운영에 대한 지식 ㅇ 유료도로 및 관련 시설 운영에 대한 지식
	필요기술	ㅇ 대인 의사소통 및 협상 능력 ㅇ 조직내 원활한 대인관계 능력 ㅇ 돌발상황 대처능력 ㅇ 요금수납과 관련된 계산 능력
	직무수행태도	ㅇ 부정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정직한 태도 ㅇ 맡은 업무에 대하여 책임감 있는 태도 ㅇ 원칙을 준수하는 태도 ㅇ 고객응대 상황에 맞는 적절한 태도
필요 자격	해당 사항 없음

 
※ 상기 직무는 지원분야의 대표 직무이며 입사 후 지원 분야와 관련된 유사한 직무 또는 다른 직무를 수행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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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채용과정 

 
 

• 12/20) 서류 전형 (이메일지원)
• 12/24) 서류 발표
• 12/26) 면접 전형
• 12/27) 면접 발표
• 1/1) 임용

 
 

전형별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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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기소개서

 

 

 

항목 1	청렴도 및 윤리의식
질문요지	본인의 삶에서 청렴도와 윤리의식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경험은 무엇인가요?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갈등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겠습니까?
평가요소	청렴과 윤리에 대한 개인적인 철학과 이해. 실천 사례의 구체성 (거짓말을 피한 사례, 부정행위를 바로잡은 경험 등). 갈등 상황에서 윤리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지 여부.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도덕적 기준에 부합하는 태도.

 
 
 
 

항목 2	책임감
질문요지	맡은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완수한 경험을 작성해주세요. 실패를 극복하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임감을 발휘했던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평가요소	목표를 끝까지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끈기. 어려움 속에서도 책임을 다하려는 태도와 해결 방식. 본인의 실수나 실패에 대한 솔직한 인정과 개선 의지. 조직의 목표를 위해 본인이 얼마나 헌신할 수 있는지.

 
 
 

항목 3	대인관계
질문요지	타인과의 협업이나 갈등 상황에서 본인의 역할과 행동은 어땠는지 서술해주세요. 원활한 대인관계를 위해 노력한 방법이나 결과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평가요소	타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갈등 해결 능력과 팀워크를 발휘한 경험.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태도. 협업 과정에서 주도적으로 기여한 사례.

 
 
 

항목 4	고객지향
질문요지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던 경험을 서술해주세요. 고객의 요구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행동한 사례는 무엇인가요?
평가요소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자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본인이 기여한 부분. 고객 불만 처리 사례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 공공기관 인턴으로서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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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면접

 

 

 

 

다들 칼정장 입고 오셨습니다.
저는 구두가 없어서 검정색 반스를 신었고
그 외엔 다른 분들처럼 흰색 셔츠와 검정 자켓, 검정 슬랙스를 입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니트를 입고 싶었는데 그래도 공기업 인턴인데 칼정장 입고가서 안좋을 거 하나도 없다하여.. 버텼습니다.

면접순서 신분확인 → 번호 목걸이 받고 대기실에서 대기 → 번호 부르면 지원자들과 순서대로 줄서서 바로 면접실 입장

신분증 확인하고 대기실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부여받은 번호표 순서대로 줄을 서서 면접실에 들어갑니다.

면접 보고 나면 대기실‪은 다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면접 내용 유출 방지위함)
옷이나 핸드폰 등은 챙겨서 면접실 앞에 책상에 두어야 합니다.





진행 순서는 따로 없어서 각자 중구난방으로 인사를 했고,
면접관의 앉으라는 말에 앉았습니다.

특정 상황에 대한 질문이 많았고 대답 순서는 질문자가 랜덤으로 지정했습니다.

자기소개는 시키지 않았습니다.
요즘 트렌드인가요?
저는 자기소개만 외워가서 많이 당황 했습니다.
그리고 면접실이 넓어서 목소리를 좀 더 크게 자신있게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여러 상황을 상당히 디테일하게 설명하면서 질문하시기 때문에
답변 역시 좀 더 디테일하게 대답하는 게 중요한 듯 합니다.
그리고 다른 지원자와 비슷한 대답이더라도
좀 더 상식적으로 일반인이 하는 대답을 해야하는데
튀고 싶어서 이상한 대답을 한 게 후회되네요.





면접자 5명, 지원자 5명 씩 들어갔습니다.
제 차례에는 결시원 1명으로 4명이 들어갔습니다.
면접관은 고개 끄덕이는 것 정도만 1-2분 해주셨고
편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생각보다 분위기가 엄숙해서 많이 긴장을 했고
다른 분들도 많이 긴장하신 게 느껴졌습니다.

목소리가 떨리지 않게 대답하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
천천히 하되, 버벅이지 않고 요점만 말하는 게 좋아보였습니다.
대답이 길어질 수록 질문의 요지에서 벗어나기 쉽고
듣는 사람의 집중도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느낌, 생각만 말하기 보다는
본인의 경험에 빗대어 말하는 게 좋아보였습니다.

상황에 대한 질문이 많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간과하고 자기소개서만 외운게 제 큰 실수였네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면접이었지만
진행을 도와주신 직원 분들이 친절하셔서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봤던 농협은행 계약직 면접보다는
사람 대우를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은 그리 슬프지 않네요.

면접 경험이라곤 알바, 사기업, 중소기업에서의 주먹구구식 면접 뿐이었는데
이번 공기업에서의 경험을 통해 어떤 곳에서 어떤 식으로 면접을 보는지 배웠고,

개선점을 찾았습니다.

앞으로 더 나아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면접 직전까지도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너무 긴장되기도 하고, 원하는 회사는 아니었던 터라
당연히 서류가 떨어질 줄 알았기에 면접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근데 서류가 붙자마자 이틀 뒤 면접이라니
뭘 준비해야할지, 무슨 일을 하는지 도통 감이 안잡혀
자소서 기반의 질문만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자소서와 회사 비전, 인재상 정도만 읽어봤는데
지원하는 분야가 어떤 업무인지, 어떤 부분에서 내가 기여할 수 있을지 정도는 예상하고 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수많은 서류 탈락을 맛보니
면접이 정말 귀하다는 걸 깨닫습니다.
결과가 나올 때마다 상처도 많이 받고 실망하고
자기효능감이 바닥이 됐습니다.
그러니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면 준비를 못 했더라도,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도전하면 실패가 아닌, 성공과 경험만이 남을 뿐입니다.

 

면접비는 안주셨습니다.
(원래 주는 줄 알았는데..?)





아 그리고 옆에 앉으셨던 남자 지원자의 입냄새가 심해서 힘들었다…